현대모비스㈜ 오흥섭(가운데) 전무가 5일 충북도청을 찾아 동충주산단 11만8005.4㎡에 2000억원을 투자, 건축연면적 10만9285㎡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체결했다.
현대모비스㈜ 오흥섭(가운데) 전무가 5일 충북도청을 찾아 동충주산단 11만8005.4㎡에 2000억원을 투자, 건축연면적 10만9285㎡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현대모비스㈜ 오흥섭(전동화 BU장) 전무가 5일 충북도청을 찾아 동충주산단 11만8005.4㎡에 2000억원을 투자, 건축연면적 10만9285㎡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김영환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과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사업 초기 2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확대 시 총 5000억원까지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400여명의 신규고용을 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친환경자동차 부품 거점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를 통해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모비스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미래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는 완성차 공장 인근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 할 수 있어 충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량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 충주시에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신규 공장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량용 부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무는 “중부권 전동화 부품 제조사업 확장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동충주산단 공장 신설로 기업의 성과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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