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충북자유아카데미, 행동하는 학부모연합회 등 5개 단체는 19일 오후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여성농민회 등이 주관한 정치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은여울중·고 교장 및 교직원을 아동학대와 공무원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충북자유아카데미, 행동하는 학부모연합회 등 5개 단체는 19일 오후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여성농민회 등이 주관한 정치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은여울중·고 교장 및 교직원을 아동학대와 공무원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이재수(사진)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 뒤 정치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은여울중고 교직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이재수(사진)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 뒤 정치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은여울중고 교직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TV 남수미 기자]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충북자유아카데미, 행동하는 학부모연합회 등 5개 단체는 19일 오후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여성농민회 등이 주관한 정치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한 은여울중·고 교장 및 교직원을 아동학대와 공무원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이들은 은여울중·고 교직원들이 '다음소희'란 노동관련 영화 관람을 구실로 학생들을 동원해 정부 비판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게 해 국가공무원법이 정한 일과 중 정치운동 및 집단행동 금지 행위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학교 교직원들이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위반하고 이적단체인 북한을 찬양 하는 등의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은 △충북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 △가해자인 은여울중·고 교직원과 피해학생들의 즉시 분리 △충북도교육청의 철저한 감사와 해당 교직원에 대한 징계 및 재발방지 노력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가스 라이팅'으로 학대하고 있는 정치 교사들을 규탄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