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오른쪽서 세 번째)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참전용사 고(故) 김학근, 고 이상필, 고 홍순영의 유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범석(오른쪽서 세 번째)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참전용사 고(故) 김학근, 고 이상필, 고 홍순영의 유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이범석(사진)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참전용사 고(故) 김학근, 고 이상필, 고 홍순영의 유족 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이 있어서"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6.25한국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2019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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