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수신료 분리징수 반대·언론장악 저지 충북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공영방송 위축과 시청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KBS TV수신료 분리징수 반대·언론장악 저지 충북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공영방송 위축과 시청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KBS TV수신료 분리징수 반대·언론장악 저지 충북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공영방송 위축과 시청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KBS TV수신료 분리징수 반대·언론장악 저지 충북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KBS청주방송총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공영방송 위축과 시청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충북 범대위는 TV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이 공정한 여론수렴이 생략되고, 입법예고 기간을 10일로 이례적 단축, 5명으로 구성돼야 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가 2명만으로 의결하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권리 보장을 이유로 분리징수를 주장하고 있지만 수신료 납부 선택권이 생긴 것으로 오해한 국민을 체납자로 만들 수 있고, 공영방송의 경영 사정을 악화시켜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수신료 분리징수로 가장 먼저 지역 공영방송의 위축과 시청자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신료 수입이 감소하면 지역방송국이 자체 프로그램을 줄이고 이로 인해 지역방송과 주민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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