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은 17.9% 감소한 23억4700만 달러, 수입은 25.8% 감소한 6억6700만 달러로 16억8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은 17.9% 감소한 23억4700만 달러, 수입은 25.8% 감소한 6억6700만 달러로 16억8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올해 6월 수출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과 수입이 각각 17.9%와 25.8% 크게 감소한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은 17.9% 감소한 23억4700만 달러, 수입은 25.8% 감소한 6억6700만 달러로 16억8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71억300만 달러), 화공품(63억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32억200만 달러), 일반기계류(95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8600만 달러), 정밀기기(8000만 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고, 전기전자제품(137.5%), 정밀기기(6.0%)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에 정보통신기기(-63.4%), 반도체(-35.1%), 화공품(-22.3%), 일반기계류(-2.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9.4%)과 EU(6.1%)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에 대만(-57.2%), 홍콩(-43.1%), 동남아(-37.4%), 일본(-27.4%), 중국(-26.1%)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식료·직접소비재(27%), 경공업품(5.7%) 등 수입은 증가한 반면에 원료·연료(-20.2%), 중화학공업품(-19.2%) 등은 감소했다.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등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청주시(17억5800만 달러), 음성군(2억1300만 달러), 진천군(1억8700만 달러), 충주시(1억2000만 달러), 보은군(2000만 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고, 수입은 청주시(2억3200만 달러), 진천군(1억4400만 달러), 음성군(1억2800만 달러), 충주시(7800만 달러), 제천시(23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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