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 약자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 돼 돌봄이 필요한 110가구에 AI돌봄로봇을 보급한다. 김문근(오른쪽) 단양군수가 홀몸 노인 어르신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 약자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 돼 돌봄이 필요한 110가구에 AI돌봄로봇을 보급한다. 김문근(오른쪽) 단양군수가 홀몸 노인 어르신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단양군이 '2023년 충북 사회적 약자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 돼 돌봄이 필요한 110가구에 AI돌봄로봇을 보급한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1억1200만원을 들여 사회적 편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과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단순 어르신 돌봄뿐만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 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하는 돌봄 로봇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 보급한다.

돌봄 로봇은 AI 감성 대화(Chat-GPT 적용 연속대화)와 건강·복지 등 맞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어르신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행정 사항 기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재난 문자 알람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시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월 중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돌봄 로봇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을 통해 돌봄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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