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는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운행이 중단된 청주~제천 구간에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외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청주~제천 구간에 시외버스를 하루 1회 신규 편성하고 오는 27일부터 금·토·일 주말에만 운영하던 무정차 시외버스를 주중(월~목요일) 출·퇴근 시간대에 2차례 증편 운행한다.

이번 수해로 평소 편도 22회 운행되던 충북선 열차가 지난 15일부터 전면 중단된데 따른 조치다.

충북도는 충북선 피해복구가 계속되는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복구까지는 1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선의 복구와 운행 정상화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코레일 등과 협의아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