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사진) 단양군수가 자신의 1호 공약인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문근(사진) 단양군수가 자신의 1호 공약인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단양군의 인구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인구가 2만7715명으로 전월에 비해 16명 늘었다.

단양군의 인구는 1969년 9만3948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 감속해 2019년 3만 선이 붕괴됐다.

이후에도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인구소멸 위기감이 갈수록 커졌다.

이에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8기 공약 1호로 인구 3만 회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인구배가 정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출산 축하 기념품 지급, 출생 축하 액자 발급 등 자체 출산 지원에 힘써 왔다.

또 사회적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도 펼치면서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청년들의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노력했고,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신축아파트 준공, 지역의 유관기관과 기업체에 지역의 인구시책을 적극적으로 안내, 홍보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단양군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단양군에선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다는 전제아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주거플랫폼 조성 등 향후 인구증가 시책을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정책의 효과로 지난 기간 동안 인구 증가세가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맞춤형 인구증대 시책을 추진해 인구 3만 회복과 더불어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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