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이 지난 8일 오후 수능 100일을 앞두고 격려차 청원고를 방문했다.

청원고는 방학 중에도 1학년 199명, 2학년 173명, 3학년 126명이 학교에 개설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및 제시문 기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교사들도 고3 수험생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출근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충북의 수많은 학생들이 오는 11월 16일 가장 중요한 무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과거의 노력과 현재의 열정이 결집된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능 시험은 개인의 노력과 함께 사회의 격려와 응원이 함께 어우러져 시행 된다"며 "자신을 믿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마음가짐과 가족, 친구, 교사 등 주변에서 응원하는 분들은 수험생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하고, 미래에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수험생 지도에 여념이 없는 교사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윤 교육감은 "마지막까지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 부탁드린다"며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서연(3학년) 학생은 "수능 100일을 맞아 선생님, 후배님, 그리고 교육감님까지 힘찬 응원을 해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다"며 "수능일까지 남은기간 잘 준비해서 꼭 수능 대박으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킬러문항이 없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될 것으로 보여 기출문제 위주의 준비와 평소 작성했던 오답노트 위주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