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0~17일 8일간 도내 441개 법인기업(응답업체 370개)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기업경기조사(BSI)'를 벌인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동반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0~17일 8일간 도내 441개 법인기업(응답업체 370개)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기업경기조사(BSI)'를 벌인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동반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8월 업황 업황BSI가 각각 전월에 비해 6p와 8p 하락한 65와 57로 타나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0~17일 8일간 도내 441개 법인기업(응답업체 370개)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기업경기조사(BSI)'를 벌인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동반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 및 전망을 지수화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 100 이상인 경우 긍정업체가 부정응답 업체수 보다 많은 것이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다만 다음달 업황전망BSI에선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에 비해 2p와 1p 상승한 72와 57로 파악됐다.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제조업은 내수부진(25.4%)을 꼽았고,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2.9%)을 꼽았다.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비중이 전월에 비해 상승(각각 +3.6%p·+1.2%p)한 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 수출부진 등의 비중은 각각 하락(-1.6%p·-1.3%p)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비중이 전월에 비해 상승(각각 +3.0%p·+2.1%p)한 반면 경쟁심화, 수출부진 등의 비중은 각각 하락(각각 –2.1%p·-1.5%p)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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