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1·2산업단지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 제천1·2산업단지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제천1·2산업단지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별 추진사업에 따라 연간 6억~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제천산단이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분야 특화단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3월 10일 제천 1·2산단 33만3121㎡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에는 공동물류센터 구축 지원 및 공동연구·시험장비를 구축해 뿌리기업의 물류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제품 개발능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신시장 개척 지원, 생산공정 혁신활동 지원, 직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지원으로 기존 뿌리산업에 대해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추진되면 옥천, 충주에 이어 도내 3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는 것으로 충북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다양한 지원 기반을 갖추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도내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충북의 자동차수송기계부품 및 관련 뿌리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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