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아동학대 신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대응 정보협의체를 구성하고 명절 전·중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2022년 1월 31일 현재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휴 기간 전체 112신고는 하루 평균 6.4% 감소했지만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는 6.7% 증가한데 따른 조치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아동학대의 약 80%가 보호자인 부모에 의한 학대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추석 명절 전 아동학대 예방 활동과 명절 기간 아동학대 신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옥천군,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학대 대응 정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통해 명절 기간 전·중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체는 추석 명절 기간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옥천군·옥천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24시간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전담의료기관을 통해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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