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왼쪽)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오른쪽) 한국교통대 총장은 지난 31일 충북대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양 대학의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고창섭(왼쪽)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오른쪽) 한국교통대 총장은 지난 31일 충북대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양 대학의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합의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은 지난 31일 충북대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양 대학의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에 서명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날 체결한 단계적 통합 추진 원칙 합의서에는 △공유와 연합을 거치는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1대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지역혁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을 담았다.

이번 통합 원칙 합의는 지난 5월 상호 협력과 양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발전협약’을 시작으로 수차례 양 대학 간 실무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사업 실행계획서에 혁신과제의 추진일정과 통합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이번 단계적 통합 원칙 합의를 계기로 통합의 상승효과를 극대화 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캠퍼스별 특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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