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범석(사진) 청주시장이 4일 청원구 북이면 이길우(58·한국들녘경영체 충북도연합회장)씨 농가를 찾아 직접 콤바인에 올라 벼베기 작업에 참여하면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수확한 조생종 벼 '해들'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촉촉하고 신선한 밥맛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벼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10월초 본격 추수에 들어가 11월초 벼 베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주지역 올해 쌀 생산량은 약 8999㏊에서 4만7000t을 생산할 예정으로, 충북도내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한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와 혹명나방 피해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 준 우리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