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2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각기 재정운영과 센터 시설관리 유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국가기록원은 직지문화특구 내 건립 중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재정운영을 맡고, 청주시는 센터의 시설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게 된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75 일원에 총 사업비 218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307㎡로 2021년 12월 착공했다.

센터는 건립 후 세계기록유산 모니터링 체계 개발, 기록유산 전문가 양성, 기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전세계 기록유산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