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AR(증강현실)동물원을 오는 22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AR(증강현실)동물원을 오는 22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AR(증강현실)동물원을 오는 22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시는 정식 개장이 10월이지만 추석 연휴(09.28~10.03)에 가족단위 공원 이용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앞당겨 임시개장 한다고 21일 밝혔다.

AR동물원은 인기종인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공원 이용객들은 AR기술을 통해 눈앞에서 모바일로 구현되는 가상 동물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앱 카메라 기능을 통해 동물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을 앱(App)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배너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공원 내 관리사무실, 잔디광장, 바비큐장 등에 설치된 배너(임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중 포토존도 조성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에 오시면 인기 동물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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