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협의회(회장 장철수)는 5일 청산면 노루목재 위령비(예속리 산 43-3)에서 노루목재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옥천군 청산면협의회(회장 장철수)는 5일 청산면 노루목재 위령비(예속리 산 43-3)에서 노루목재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옥천군 청산면협의회(회장 장철수)는 5일 청산면 노루목재 위령비(예속리 산 43-3)에서 노루목재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노루목재 희생자 위령비는 1950년 10월 5일 한국전쟁 당시 청산면 주민을 북한 인민군으로 오인한 미군이 노루목재에 폭탄을 떨어트리고 기관총을 쏘아 희생된 고인들의 영혼을 달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위령비는 예곡리 산 43-3에 총 높이 3m 규모로 건립, 노루목재에서 희생된 사망자 8명과 부상자 12명의 이름을 새겼다.

장철수 청산면민협의회장은 “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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