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 조정부가 지난 16일까지 사흘간 전남 장성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조정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왼쪽부터 박서연, 김민주, 김찬희, 장가흔, 지예진 학생선수.
충주여자고등학교 조정부가 지난 16일까지 사흘간 전남 장성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조정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왼쪽부터 박서연, 김민주, 김찬희, 장가흔, 지예진 학생선수.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주여자고등학교 조정부가 지난 16일까지 사흘간 전남 장성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조정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싱글스컬에 참가한 김찬희(3년)는 인천체고보다 무려 8초 앞선 8분 46초 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싱글스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쿼드러플스컬(4X)에 출전한 김찬희(3년)·박서연(2년)·장가흔(1년)·지예진(1년)이 7분 32초 67을 기록하며 역풍의 물살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더블스컬(2X) 박서연(2년)과 쿼드러플스컬 지예진(1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까지 추가했다.

주장 김찬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후배들과 함께 서로 단합된 힘을 발휘하며 힘든 훈련에 최선을 다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 하다”고 말했다.

김순영 감독은 “충주여고 조정부는 선수 전체가 5명뿐인 어려운 여건에서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체력 훈련과 수상훈련에 적극 임해 다른 팀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에 열정을 보여준 신윤미 운동부 지도자와 조정부 훈련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이춘형 교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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