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문경시가 오는 5일 하늘재 걷기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충주시와 문경시가 오는 5일 하늘재 걷기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주시와 문경시가 오는 5일 하늘재 걷기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하늘재는 문경과 충주를 잇는 고갯길로 통일신라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하자 개골산(금강산)으로 은거하러 가던 중 여동생 덕주공주를 데리고 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이번 하늘재 걷기 행사는 '마의태자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문경(문경읍 관으음리 556)에서 출발해 하늘재 정상에서 기념극 공연 관람 뒤 충주 미륵대원지까지 걷는다.

참가자들은 하늘재 코스를 걸으면서 다양한 공연과 마의태자 행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추가 행사로 양평의 용문사까지 자전거 순례가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87)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하늘재 걷기 행사는 선착순 300명을 미리 받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