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17일부터 폐비닐로 만든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공공기관, 공동주택, 마을회관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오는 17일부터 폐비닐로 만든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공공기관, 공동주택, 마을회관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오는 17일부터 폐비닐로 만든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공공기관, 공동주택, 마을회관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국재생플라스틱 제조업협동조합 등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조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제작하면서 폐비닐 5t을 재활용했고 이는 탄소 2.4t의 저감효과,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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