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여·56 ·사진) 31대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조은희(여·56 ·사진) 31대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조은희(여·56 ·사진) 31대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2일 취임했다.

경기 포천이 고향인 조 원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가평군, 의정부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근무했다.

2004년 농촌진흥청으로 전입해 기술보급사업 기획, 농업재해대응과 농축산물 수급안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8월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와 재해대응과 등 핵심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어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을 거쳐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으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충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2002년 식품가공학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식품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조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 해 작물 안정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농업 보급,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품종 육성으로 농산물 가치소비를 높여야 한다”며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부 육성, 치유농업 확산과 가공 기술 보급 등 충북농업의 도약과 발전을 견인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안 과제인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 구축과 당면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청년농업인 및 도시농부 육성 △치유농업 확산 △충북 대표 특화작목 육성 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도정목표 실현을 위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충북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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