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5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못난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찬 충북기업인협의회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 농가주부, 이정표 농협충북본부장,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이다.
충북도가 15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못난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찬 충북기업인협의회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 농가주부, 이정표 농협충북본부장,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이다.
15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원들과 음료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15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원들과 음료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가 15일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못난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정표 농협충북본부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의회장, 양기분 충북여성경제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못난이김치 1000㎏을 손수 담가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못난이 김장김치는 도내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농민이 정성껏 키운 배추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못난이 농산물 사업을 통해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도내 배추 주산지인 청주와 괴산을 시작으로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등외품을 수확, 도내 김치 제조업체 5개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못난이 배추는 김치용 335t, 알배추용 22t 등 총 357t으로 10억5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생각의 벙커 앞에서 직원들과 음료 나누기 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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