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사진·국민의힘 비례대표) 청주시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83회 청주시의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설·한파 속 시민들이 쉽게 제설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제언했다.
박근영(사진·국민의힘 비례대표) 청주시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83회 청주시의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설·한파 속 시민들이 쉽게 제설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제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박근영(사진·국민의힘 비례대표) 청주시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83회 청주시의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설·한파 속 시민들이 쉽게 제설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제언했다.

박 의원은 현행 청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을 명시하고, 지역주민과 상인이 내 집 앞과 상가 앞 눈을 치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지만 제설재인 염화칼슘을 구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25㎏들이 포대를 나이 많은 이·통장과 여성들이 옮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7년 공무원 제안을 통해 염화칼슘을 소분해 나눠주는 방안이 제안돼 상까지 받았지만 이 같이 좋은 아이디어는 아직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선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부분 큰 도로 위주의 제설 작업에서 후순위로 밀려 있는 내 집 앞 이면도로까지 주민들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게 하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제설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염화칼슘 소분화 지급 전체 행정복지센터 확대 △현행 602개로 한정돼 있는 제설함의 개수 확대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 적극 검토 및 정책 반영 △제설함의 위치를 청주시 홈페이지와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세종시와 천안시 시행)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제안들이 청주시민 여러분의 겨울철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관련 부서와 담당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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