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중부내륙선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가는 직결 연장 운행 개통식이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개통식 후 이종배(가운데·국민의힘·충주시) 국회의원, 조길형(왼쪽) 충주시장 등과 시승식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충주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중부내륙선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가는 직결 연장 운행 개통식이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개통식 후 이종배(가운데·국민의힘·충주시) 국회의원, 조길형(왼쪽) 충주시장 등과 시승식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충주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중부내륙선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가는 직결 연장 운행 개통식이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충주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중부내륙선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가는 직결 연장 운행 개통식이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주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중부내륙선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가는 직결 연장 운행 개통식이 28일 오전 충주역에서 열렸다.

기존에는 충주역에서 판교를 가기 위해선 KTX-이음을 타고 이천 부발역에서 내려 강경선의 전동열차로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판교역 연장을 위한 다중 슬라이딩 도어 교체 사업을 통해 별도의 환승 없이 충주에서 KTX-이음을 타고 직결로 판교역에 정차할 수 있게 됐다.

판교역 연장 운행으로 환승 시간을 포함해 기존 80여분 소요되던 것이 15분 줄어들어 65분 걸리게 됐다.

열차 탑승료는 성인 기준 일반실 1만2300원, 우등실 1만5300원으로 하루 상·하행선 4차례씩 모두 8차례 운행한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개통식후 시승식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통해 충주역의 활용도를 한껏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도는 더 살기 좋은 중부내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통팔달의 편리한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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