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창복(왼쪽)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안창복(왼쪽)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신임 안창복(사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안 처장은 취임식에서 의회 전문성 강화, 집행부와의 협치, 주민참여 의정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안 처장은 "지난해 32년 만에 전부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무처 직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충북도·충북교육청·도의회 간 가교역할로 도민 중심의 정책이 입안되도록 하고 현장방문, 간담회, 토론회 등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의정활동을 충실히 지원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출신의 안 처장은 조선대 우주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음성군 부군수, 신성장산업국장 및 환경산림국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력과 탁월한 실무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는 안 처장은 합리적이며 화합과 소통을 중시해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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