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8일 과수농가의 동해예방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8일 과수농가의 동해예방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8일 과수농가의 동해예방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사과와 배는 동해 한계온도가 –25℃~-30℃로 5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면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포도는 -13℃~-20℃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는 –15℃의 온도에서 2시간만 노출돼도 심각한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성이 높은 피복재로 대목, 주간부를 1m 정도 감싸 방한 조치하는 것이 좋다.

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과수 농가에서 고품질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예방 관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과수 농가는 피해 발생이 없도록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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