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왼쪽서 두 번째) 충북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이범석(왼쪽) 청주시장, 박경국(오른쪽서 두 번째)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오른쪽)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영환(왼쪽서 두 번째) 충북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이범석(왼쪽) 청주시장, 박경국(오른쪽서 두 번째)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오른쪽)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도는 2022년부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최종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센터는 총 사업비 213억원을 들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2단지 1323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371㎡로 지어진다.

센터는 정부 및 산업계‧학계‧연구 분야의 정책‧연구‧자문회의 및 국내외 세미나‧워크숍 개최와 유관 기관들의 스마트워크센터로 활용될 핵심 시설로 국내 수소산업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학위과정, 자격과정, 맞춤과정 콘텐츠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핵심인력 육성기관으로 도약과 함께 수소분야 전문가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에는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목표로 수소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수소허브센터와 충청권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광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재개발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인력양성센터 △충북지역 수소진흥전담기관의 입주가 확정됐고, 추가적으로 수소분야 유관 기관들과 입주를 협의 중이다.

센터에선 앞으로 교류협력, 인력양성, KGS 검사업무,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활용하기 위해 연간 9만4500명이 방문하고, 280여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리 도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판매하고, 지난해 말 기준 수소충전소 보급률 전국 1위, 수소차 보급률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수소 가스안전 허브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이 돼 수소 전문기관‧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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