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음성군 소재 밝은언덕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800여명분의 떡만둣국 키트 20박스를 전달했다.

떡만둣국 키트 1박스에는 떡국용 떡, 만두, 국거리용 소고기, 쌀 소면 등 4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이 들어있다.

떡만둣국 키트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비대면 지원 시 호응이 좋아 사회복지시설의 요청에 따라 사랑나눔재단에서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 황재목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 오동식 밝은언덕노인요양원 원장, 이종필 홍복양로원 원장, 권영미 향애원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외계층의 밥상에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함께 한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청주복대시장을 시작으로 5일 진천중앙시장, 6일 결초보은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중진공 충북본부, 소진공 대천충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TP,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코트라 충북지원단, 이노비즈 충북지회, 여경협 충북지회 등이 함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월 할인 구매한도를 1인당 50만원으로 올려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용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께서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도내 우수상품을 적극 구매하고 활력을 넣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