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이 5~8일 나흘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행사를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들은 청주의 11개 전통시장을 찾아 부서별로 점심식사와 장보기 행사를 갖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일 청주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명절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장애인거주시설인 청주에덴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윤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켜주고 있는 지역상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 교육가족 모두가 앞으로도 지역상권 소비촉진과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매년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원장 박종길)은 지난 2일에 이어 5일 대천항수산시장 및 보령중앙시장 일원을 찾아 '설명절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해양교육원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준비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자율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박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충북의 해양체험교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직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비수기인 지역상권 및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6일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아 설 명절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해 시각장애인시설인 광화원에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