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무심천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존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일원 4210㎡에 잔디를 심고 오는 3월 22일 예정된 '푸드트럭 축제'와 연계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심천과 미호강 일원에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무심천 피크닉존'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32년까지 중·장기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우선 2025년까지 단기 사항으로 무심천 꽃길 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중이고,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2024년 1월초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