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구직의욕 및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용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이다.

시는 국비 8억37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억15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명은 ‘다잡(job)고!(플러스) 자신감 잡고!, 희망 잡고!, 취업 잡고!’이다.

프로그램은 △도전(5주) △도전+중기(3개월) △도전+장기(5개월)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전 프로그램은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5주간 진행한다.

도전+증기 프로그램은 기수별 15~2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한다.

도전 프로그램에 더해 채용박람회 등 외부연계활동 및 자율활동과 같은 특화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도전+장기 프로그램은 기수별 15~2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운영한다.

이수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최대 지원액은 도전 50만원, 도전+중기 170만원, 도전+장기 30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043-201-1247)에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