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의 지역부문 1위에 오른 충북 파이스월드팀이 12일 귀국했다.

파이스월드팀은 충북지역 학생들인 △박해림(충청대학교) △이상혁(충북고 3학년) △김현진(서원고 3학년) △임우빈(서원고 2학년) △김서진(봉명고 2학년)으로 구성됐다.

충북의 농·축산물과 대한민국의 식재료를 사용해 31개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금메달을 받은 5개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지역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박해림(파이스월드팀장·충청대) 씨는 “세계의 3대 요리대회로 불리우는 이런 큰 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며 “팀원들과 함께 대한민국과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4IKA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1900년에 시작돼 4년 마다 열리는 대회로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주최하는 룩셈부르크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국가대표 △주니어국가대표 △지역 △케이터링 등으로 나눠 최고의 요리사를 뽑는 방식으로 67개국 1800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