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청주 서원구 성화동 624 일원 장전근리공원(사진)에 2000㎡ 규모의 물놀이장(15억원)을 조성하고, 공원 시설 정비사업(9억원)도 함께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청주 서원구 성화동 624 일원 장전근리공원(사진)에 2000㎡ 규모의 물놀이장(15억원)을 조성하고, 공원 시설 정비사업(9억원)도 함께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는 장전근린공원에 '꿀잼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청주 서원구 성화동 624 일원 장전근리공원에 2000㎡ 규모의 물놀이장(15억원)을 조성하고, 공원 시설 정비사업(9억원)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도심 속 작은 휴양지를 만들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면서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종합 놀이시설 제안 및 제작·설치' 공고 중인 청주시는 오는 3월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6월 준공을 목표로 4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과 함께 청주시 4개구 모든 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지난해 청주시가 조성한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 4개소에는 시민 3만4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장전근린공원에는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노후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원 시설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책로 400m 구간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한다.

정자·벤치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화장실 1개소도 교체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과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 여름에는 4개 구별 물놀이장을 운영해 지속적인 ‘꿀잼도시 청주’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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