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꽃망울을 터트렸다.(사진제공=충북도)
지난 13일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꽃망울을 터트렸다.(사진제공=충북도)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지난 13일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福壽草)'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빙리화 또는 얼음꽃 등으로도 불린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복수초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다.

서정균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환경과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복수초의 꽃말처럼 모든 분들이 복을 가득 담은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증평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서도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11일 증평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서도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11일 증평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서도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좌구산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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