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대표 트래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사진)에 올 설 연휴기간 지난해에 비해 1419명이 증가한 2633명이 방문해 117%의 가장 높은 관광객 방문 증가율을 보였다.
단양군의 대표 트래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사진)에 올 설 연휴기간 지난해에 비해 1419명이 증가한 2633명이 방문해 117%의 가장 높은 관광객 방문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단양군의 올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12일 설 연휴기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올 설에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9만1101명으로 지난해 7만2473명에 비해 1만8628명이 증가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인암 순으로 다누리아쿠리움을 제외한 13개 주요 관광지 모두 방문객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담삼봉은 3만1142명이 방문해 지난해에 비해 5137명이 증가했고, 구담봉은 지난해에 비해 6546명이 증가한 1만8446명이 찾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에 비해 1994명이 증가한 1만1247명이 방문했다.

단양군의 대표 트래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는 지난해에 비해 1419명이 증가한 2633명이 방문해 117%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단양군의 대표 실내 관광시설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5545명이 찾았다.

군은 이 같은 관광객 유입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925만540명으로 전년도(800만9185명)에 비해 15% 증가한 124만1355명이 증가한 바 있다.

관광 수익금도 2022년 77억원에서 2023년 78억7000만원으로 1억7000만원 증가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선도하는 명품 관광도시 단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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