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모든 연령대가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경철수 기자)
진천군이 모든 연령대가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군이 모든 연령대가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650만원을 들여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MZ세대 유입 등에 목표를 두고 방문객 편의 중심의 카페, 푸드트럭존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군은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는 커피,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폭포 카페, 푸드트럭 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다리 간이휴게소 설치를 위해 기존에 매입한 문백면 구산동리 산32-2 일원을 농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하고 커피, 제과를 판매할 수 있는 카페(푸드트럭)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조성된 편의 장소(문백면 구산동리 593-1 일원) 공간을 활용해 10대 규모로 푸드트럭존을 조성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이다.

푸드트럭존 운영자 등은 향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소비력이 강한 젊은 세대 유입과 함께 SNS에 지속적인 노출을 유도하기 위한 특색 있는 농다리를 위한 사업도 보강한다.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MZ세대 감성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다리 조망의 최적인 잔디광장을 활용, 파라솔, 의자,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감성 피크닉 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특색 있는 글자 조형물 설치로 다양한 사진 명소를 조성하고, 전국적인 포토 맛집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SNS 인증 이벤트 등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비롯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방문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의 모습을 선보일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인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눈높이에 맞는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고민하고 반영했다”며 “향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광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1번지’를 실현할 수 있는 진천 관광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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