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가 마을주민과 손잡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방과후 교실로 무려 30여개의 예체능 강좌를 운영해 화제다. 청원고 학생들이 방과후 볼링교실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충북메이커스DB)
청원고등학교가 마을주민과 손잡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방과후 교실로 무려 30여개의 예체능 강좌를 운영해 화제다. 청원고 학생들이 방과후 볼링교실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충북메이커스DB)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내 4개교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는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점차 확대하고, 충북의 자율형 공립고 2.0의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TF팀을 구축 운영하고, 정책연구를 통해 운영 모델(안)을 고도화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원숙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충북에서 운영된 자율형 공립고는 소외지역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며 "자율형 공립고 관리자 협의체,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교간 교사 및 학생 교류를 통해 일반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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