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가 신학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청주시 보건소가 신학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 보건소가 신학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청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매년 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이하선) 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한다.

코로나19 유행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외 법정감염병 발생이 줄었으나 2023년 잠정 청주시 감염병 통계는 수두 422건, 유행성이하선염 128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급증했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3대 예방수칙으로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 하기 △자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발열, 발진, 이하선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등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