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39만467명의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충북메이커스DB)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39만467명의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충북메이커스DB)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39만467명의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39만467명의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39만467명의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이는 2월의 경우 전월에 비해 이틀이 적은 작은달임에도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2%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외여행 선호 심리와 설 연휴를 공략한 충북도와 항공업계의 여행 선호지역 국제노선 확충 노력 등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에 약 476만명, 2025년에 약 526만명의 여객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고시한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년)에서 예측한 청주국제공항 여객수요 전망치를 20년 가까이 앞당긴 수치로 현재의 이용객 증가 추세로 볼 때 조만간 공항기반시설 용량의 포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예측한 청주국제공항 여객수요 전망치는 2045년 506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공항 이용객의 수용을 위해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활주로 등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는 5월 마무리되는 국토교통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담길 활주로 연장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 등 청주국제공항의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시설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단기적으로는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확충, 장기적으로는 활주로 연장 및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주공항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향후 정확한 공항 이용객 수요 예측을 통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구상을 위한 ‘청주국제공항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3월에 착수할 예정으로 용역에서 검토된 사업들을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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