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는 26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는 26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는 26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충북도는 5년마다 불균형 실태 조사를 통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민의 생활 기반시설 지원 사업,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 귀농·귀촌 등 핵심도정 연계 사업 등에 총 200억원(도비 100, 시군비 100)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11개 시·군 중 제천시와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사업별로 △제천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보은군 속리산테마파크 업사이클링 및 기능보강 △옥천군 보청천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영동군 월류봉 출렁다리 설치사업 △괴산군 푸른내 귀농·귀촌 주택조성사업 △단양군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이다.

충북도는 시·군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시·군별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타당성, 사업 추진 가능성, 사업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 등을 이행한 후 본격 추진된다.

김선희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의 기반시설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체류인구 증가 등 인구유입을 통한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생활편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 보통세의 5% 이내 규모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 2007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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