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2018충북공공비축벼시·군별매입량.
2018충북공공비축벼시·군별매입량.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권진선)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130개 검사장에서 1만7660t의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올해부터 공공비축벼 매입대상 외 품종 매입을 막기 위해 벼 품종검정제도를 도입,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 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벼 품종검정은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매입 장소에서 벼를 채취해 민간검정기관에서 DNA(유전자)검정을 실시하고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공공비축벼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출하 농업인에게 매입곡종과 매입규격 등을 반드시 준수해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입곡종은 2018년도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밭벼, 찰벼 제외한 2가지 품종으로 수분함량이 13.0~15.0%로 건조 후 출하하고 포장자재는 반드시 개정된 규격포대를 사용해야 한다.

조동주 농관원 충북지원 유통관리과장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품종검정제를 통해 정부공급 쌀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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