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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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지난달 수출이 일반기계류, 전기 전자제품, 화공품, 정밀기계, 반도체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2009년 1월 이후 9년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성원)은 2018년 10월 말 현재 수출은 전년동월 32.3% 증가한 22억18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4.0% 증가한 5억8600만달러가 증가해 16억3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은 일반기계류가 전년동월대비 113.0% 증가한 1억19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이 61.5% 증가한 3억3900만달러, 화공품이 47.0% 증가한 2억9100만달러, 정밀기기가 35.2% 증가한 1억3400만달러, 반도체가 12.8% 증가한 9억8600만달러 증가했다.

일반기계류의 수출 증가 비중이 크게 증가했지만 단일품목 수출액 품목은 반도체가 여전히 가장 많은 액수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대상 국가는 유럽연합(EU)이 전년동월대비 142.6% 증가한 2억5200만달러, 캐나다 50.4% 증가한 800만달러, 호주는 50.3% 증가한 1400만달러, 대만이 37.7% 증가한 1억1000만달러, 미국이 27.4% 증가한 1억3200만달러, 중국이 21.1% 증가한 5억9500만달러, 홍콩이 18.0% 증가한 6억700만달러, 일본이 14.6% 증가한 1억7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 대상국가 비중이 중국 등 동남아에서 EU와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로 다변화 된 것은 긍정적인 성과이지만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수출액이 13억1200만달러로 역시나 비중이 가장 커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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