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김항섭(가운데) 부시장은 27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명암교회 유영기 담임목사, 청주은광교회 김영대 담임목사 등과 교회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김항섭(가운데) 부시장은 27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명암교회 유영기 담임목사, 청주은광교회 김영대 담임목사 등과 교회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교회도 동참하고 나섰다.

시는 27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명암교회 유영기 담임목사, 청주은광교회 김영대 담임목사 등과 교회주차장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부설주차장 유휴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나눠 쓰는 것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앞서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학교운동장 심야시간 때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명암교회 주차장 39면, 청주은광교회 주차장 47면 총 86명의 주차장을 지역주민이 함께 쓸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과 관련 시민들과 함께 쓰는 교회 주차장 시설개선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차장 개방시간은 24시간이지만 교회 예비시간이 있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은 교회 사정에 따라 통제할 수 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어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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