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민원발급서비스에 들어갔다.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민원발급서비스에 들어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민원발급서비스에 들어갔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서비스, 키패드, 점자라벨, 큰 화면 보기 등 기능을 추가, 행정안전부가 정한 무인민원발급기 표준규격을 충족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서비스는 음성 안내에 따라 키패드와 화면 조작이 가능하고 이어폰으로 더 자세한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보강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동전·지폐 투입구와 지문 인식기 등 주요조작 부분에도 점자라벨을 부착하고 키패드에도 점자를 마련,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변은수 민원과장은 "무인민원의 편리함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19년에는 카드결제 서비스도 추가해 군민의 편리함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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