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21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하루 전 도내 8개 지역위원장 회의를 통해 마련된 지방의회 원 구성 관련 도당 지침을 공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변재일(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의원은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에 충북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설계비(7억원) 등 총 14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만 없는 TBN교통방송국 설치를 위한 종잣돈이 마침내 마련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변재일(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의원은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에 충북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설계비(7억원) 등 총 14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반영된 예산안은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설계비 7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운영비 2억6000만원 △가덕 상대리 및 내수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변 의원은 "충북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역이고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통방송국이 없었다"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약사항으로 충북도와 공조해 정부를 꾸준히 설득한 결과 마침내 충북교통방송국 설치를 위한 설계비 7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변 의원은 "올해 말 개관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비가 확보돼 센터를 활용한 보존, 공·사립 미술관 지원, 전시·교육 등 본연의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변 의원은 지역주민 생활환경개선과 금강수계 수질보존을 위한 가덕 상대리 및 내수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5억원도 추가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변 의원 "앞으로 지역의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