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경 학생이 13일 오전 서원대 글로벌관 연회실에서 열린 청주 신항서원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선비정신의 충'으로 대상인 충북지사 상을 대표 수상한 뒤 이배훈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미경 학생이 13일 오전 서원대 글로벌관 연회실에서 열린 청주 신항서원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선비정신의 충'으로 대상인 충북지사 상을 대표 수상한 뒤 이배훈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 신항서원 스토리 공모전에서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강동훈·길나경·성미경·송수빈 학생이 '선비의 정신 충(忠)'으로 대상인 충북지사상과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원대는 13일 오전 글로벌관 연회실에서 손석민 총장과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이배훈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조창현 신항서원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신항서원 융·복합 공연기획안 및 공연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신항서원 선비들의 춘하추동'을 제출한 조유진 학생 외 2명, 우수상인 청주시장상은 '등불 속 선현들의 이야기'를 출품한 이혜지 학생 외 3명이 수상했다.

창의상인 서원대 총장상은 △응답하라 신항서원 △배롱나무처럼 살기 △대령숙수 스토리 △미래형 신항서원 △선비의 하루 체험 등 5개의 기획안이 수상했다.

장려상인 한국언론정보학회장상은 △기묘사화 이야기 현대적 해석 △선비정신 게임스토리 △용정동 돌장승에서 신항서원 가는 길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곳 △청주 어우러짐 △선비의 6가지 덕목 등 5개의 기획안이 선정됐다.

김호경(사업 총괄책임) 교수는 "선정된 기획안 및 스토리를 바탕으로 청주시 이정골 신항서원 일대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선비들과 삶의 스토리를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을 결합, 체험하는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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