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3일 산전정밀㈜ 최신남 대표에게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들었다.
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3일 산전정밀㈜ 최신남 대표에게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이 3일 뿌리기술전문기업 22호인 산전정밀㈜에 새해 들어 첫 지정증을 전달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등 뿌리산업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중소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2012년 처음 도입돼 현재 전국에 765개사가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청주시 북이면에서 산업용 차단기와 개폐기 등 다양한 고압기기 제품을 양산하고 있는 산전정밀은 1999년 12월에 창업, 지난해 300억원대 연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산전정밀은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도 참여했다.

또 기업자원관리(ERP)와 제조현장운영(MES) 시스템을 도입했고 2017년 제품공정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등 자체 혁신역량 강화에 노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기업자원관리(ERP), 제조현장운영(MES) 등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도입할 때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중소·중견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지원 사업은 사업비의 5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 청장은 이날 산전정밀 최신남 대표에게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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