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지난 11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제천시 새마을 가족 신년회'에서 지적장애인 13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제천시 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지난 11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제천시 새마을 가족 신년회'에서 지적장애인 13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 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지난 11일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제천시 새마을 가족 신년회'에서 지적장애인 13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신년회를 겸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전원표 충북도의원, 이재신 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장, 김종복 새마을지도자 충북도협의회장, 정좌현 자원봉사센터장,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장애인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새마을회는 제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천그랜드컨벤션센터는 장소를 협찬하고 미용자격증을 소지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미용을, 직·공장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지적장애인 부부 13쌍 26명의 화장과 머리손질이 이뤄졌다.

이동연 회장은 주례사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 되는 제천을 만들어 보자"며 "가정형편상 혼례도 치르지 못하고 꾸려온 가정의 행복이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제천 화합의 밤 행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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