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타임 2시간씩 운영된다. 타임별 30분씩 얼음 정비시간이 있다.
청주시가 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타임 2시간씩 운영된다. 타임별 30분씩 얼음 정비시간이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겨울방학에 들어간 청주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관은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어 네 번째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다.

이곳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자랑하는 명품 소장품 1300여점이 이전, 전시돼 있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서도호·이불·니키 드 생팔·김복진·김종영·송영수·권진규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보이는 수장고에는 이중섭·김기창·박래현·김환기의 작품이 비치돼 있다. 개관 특별전으로 지난달 27일부터 5층 기획전시실에서 '별 헤는 날:나와 당신의 이야기전'이 열려 강익중·김수자·김을·임흥순·정영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5명의 회화·조각·영상 등 미술관 소장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청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일반에 개방되며 설날 은 휴관이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선 다음달 10일까지 '거대한 세상과 개인의 삶'이란 주제로 전시회가 열려 충북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직 살아있다(Still Alive)전'이 대표적인 전시회로 김사환·김온·믹스라이스·안유리·이샛별·이완·이우성 등 일곱 작가(팀)들이 '세상'이란 축과 개인이 만들어가는 '미시적 삶'을 교차적인 구도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에 다채로운 의미를 더해 표현하고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의 비교적 저렴한 관람료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설날은 휴관이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이라고 청주시가 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타임 2시간씩 운영된다. 타임별 30분씩 얼음 정비시간이 있다.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입장료는 2000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야외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은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되며 개인장갑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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