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 차원에서 개최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 차원에서 개최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8일 충주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국제무예영화제 개막식에선 무예·액션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이두용 감독과 정두홍 감독, 배우 유오성 등 5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18일 충주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국제무예영화제 개막식에선 무예·액션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이두용 감독과 정두홍 감독, 배우 유오성 등 5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 차원에서 개최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지난 18~19일 양일간 충주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프리영화제는 영화콘텐츠를 통해 '무예'를 대중에게 쉽고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특별프리영화제로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에 열리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특별프리영화제에는 국내 액션영화계의 원로 이두용 감독과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 감독, 친구·주유소습격사건 등 액션영화로 국내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유오성씨가 참석, 영화제를 빛냈다.

이외에도 최근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마녀'의 배우 정다은씨도 참석, 국내 최초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개막식에선 무예·액션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이두용 감독과 정두홍 감독, 배우 유오성 등 5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무예발전에 큰 공헌을 한 마상무예격구협회 김영섭 회장 등 3명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개막식 후 상영된 '돌아온 외다리'를 시작으로 충주호암체육관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상영된 9편의 영화는 무예·액션 영화팬들의 향수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설이 돼 버린 이소룡의 영화사를 주제로 이진혁 작가와 우광훈 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충주시립도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예·액션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말로 예정된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사전행사로 본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총 6일간 장편 32편, 단편 24편, 총 56편의 무예·액션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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